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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뭐야? 관심

넌 어떤 사람이니?

요즘 코로나가 기승이라 대부분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놈의 날씨가 어찌나 따뜻하고 포근한지 나도 모르게 마스크를 쓴 채로 나가게 된다. 

대부분 봄축제 들은 취소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길을 나선다. 

 

그래도 봄은 봄인가 보다. 

 

집에만 있기에 답답한 날 나도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

사회에서 만난 이 친구는 그렇게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친구이다.  

 

사실 어릴 적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싶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그럼 편한 친구를 만나!라고 할 수 있지만 난 오늘 이 친구와 좀 더 가까워 지려 한다. 

 

우린 보컬 학원에서 만났다. 

당시의 난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을 쓴 듯하다.

자연스럽게 노래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고 적당히 친한 사이가 되었다. 만족했다.

 

친해지고는 싶었지만 그 이상의 노력은 하지 않았다. 

방법을 잘 몰랐고 지금의 인맥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진짜 친구 3명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한다. 소수지만 진짜 친구 몇 명만

있으면 인생을 잘 살아온 것이라고.. 맞다.  틀린 말은 아니다. 

 

감당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을 때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우린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 

 

하지만 생각해보자.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우린 항상 누군가와 말하고 부딪히고 섞여서 살아갈 것이고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친구가 이미 옆에 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없다면 믿었던 친구가

진짜 친구가 아니라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냥 내가 잘못 살았구나... 하고 주저앉을 수는 없지 않을까?

 

그래서 우린 지금 현재의 주변을 잘 지켜나가야 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던  중 답은 질문이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의 관심분야에 대해서 질문하고 소통해보자.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관심 없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내가

그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그 사람들이 알기 시작한 다음이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

 

 

내가 얼마나 알고 있고 대단한 사람인가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관심을 그 사람이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식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질문이다. 

 

어떤 것들이 좋은 질문인지는 더 공부를 해봐야겠지만 최소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누군가가 질문해준다면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절대 없다.

 

난 오늘 친구에게 취미를 물어보고 알게 된 그 분야의 질문을 하려고 한다. 

그 사람에게 나의 관심을 인식시켜 보려 한다. 

넌 어떤 사람이니?

좀 더 잘 소통하고 싶고 친해지고 싶다면 꼭 한번 적용해보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