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5시 7시 출근 전 잠깐 짬을 내어 책상에 앉는다. 일주일 만이다. 이 시간에 자리에 앉은 건.. 나는 격주로 주간, 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새벽 글을 쓰는 시간은 주간일 때만 가능하다. 한 달 전 처음으로 이 시간에 억지로 눈을 비비고 일어나 글을 썼던 기억이 있다. 첨엔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미라클 모닝은 그냥 개나 줘야겠다는 생각이 목 끝까지 찼다. 그래도 딱 주간 일주일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다. 물론 지금도 일주일 중 이틀은 유혹에 못 이기고 알람을 손으로 밀어버릴 때가 있다. 그럼에도 이 짓을 하는 이유는 막상 일어나서 글을 쓰는 이 순간과 끝나고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이 너무 상쾌하고 개운하기 때문이다. 마치 사우나를 한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