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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7시 출근 전 잠깐 짬을 내어 책상에 앉는다. 일주일 만이다.  이 시간에 자리에 앉은 건..

나는 격주로 주간, 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새벽 글을 쓰는 시간은 주간일 때만 가능하다. 

한 달 전 처음으로 이 시간에 억지로 눈을 비비고 일어나 글을 썼던 기억이 있다. 

 

첨엔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미라클 모닝은 그냥 개나 줘야겠다는 생각이 

목 끝까지 찼다. 그래도 딱 주간 일주일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다.

물론 지금도 일주일 중 이틀은 유혹에 못 이기고 알람을 손으로 밀어버릴 때가 있다. 

 

그럼에도 이 짓을 하는 이유는 막상 일어나서 글을 쓰는 이 순간과 

끝나고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이 너무 상쾌하고 개운하기 때문이다. 

마치 사우나를 한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읽은 적은 없다. 그저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라는 것을 얼핏 들은 것 같다. 

아무래도 중요치 않다. 그냥 해보니 나쁘지 않을 뿐...

 

아침의 시작처럼 밝지 않지만 밤처럼 어둡고 적막하지 많은 않은 이 시간이 좋을 뿐이다.

책을 읽거나 어젯밤 고민거리를 마저 생각하기도 하고 오늘 새롭게 해야 할 것, 이어나갈 것을 구분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다시 한번 다잡고 무엇이든 하다 보면 자연스레

 

밀려오는 잠은 더 이상 가깝지 않고 밤새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들을 풀어내게 되는 좋은 시간.

그래서 더 온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이 시간을 감사하게 된다. 

매일매일 지속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자유롭게 한 번쯤은 이 시간을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마 가끔 알아서 찾을 것이다. 

반복이 중요하다고 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이니까. 

하지만 싫은 것을 억지로 할 수 없지 않은가..? 우선 이 일이 왜 좋은지 스스로 느껴보길 바란다. 

 

만약 해보고 나에게 맞지 않고 힘들기만 하다면 다른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자.

다만 스스로 좋은 경험을 했다면 용기가 필요하다.

 

 

2020/02/24 - [Daily] - 일상으로의 지름길.

 

일상으로의 지름길.

주말 눈을 뜬다. 평일과는 달리 알람이 없다. 창틈 사이로 드는 햇살도 없다. 그냥 뜨고 싶을 때 뜬다. 이게 주말의 묘미 아닌가. 커튼을 치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아침때는 벌써 지났기에 씻고 아점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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