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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는 책

나좀 구해줘! 멘토 구하는 법.

애기 애기 하던 시절 유치원에서 첫 번째 멘토를 만났다.

전혀 기억은 없지만 분명 애기가 가져야 할 덕목을 잘 알려 주셨을 거다. 

 

초1 드디어 멘토를 기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하지만 학년마다 담임이 자주 바뀌어서 그런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초6이 되었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CD로 만들어주신 멘토를 만났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이지만 CD 덕분에 잠시나마 그때를 회상해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중학생이 되고 매번 남아공(남아서 공부하는 아이들: 시험성적 40점 미만)을 하던

나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호된 발바닥 찜질을 해주시던 수학 선생님.

너희 형은 공부를 잘하는데 넌 왜 이것밖에 못하니 꾸짖던 사회 선생님(우씨).

별명이 유난히 독특해서 웃음을 주시던 선생님.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인생의 기술을 알려주신 용접 선생님.

처음으로 독서하는 법, 독서모임을 가지게 해 주신 선생님.

잘되라고 엉덩이 터지도록 빠따 휘두르셨던 인성부 선생님. 

 

이분들을 거쳐 난 사회에 나오게 됐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우리의 옆에는 좋든 싫든 멘토가 있었다. 

어떻게든 인생을 좀 더 현명하게 살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당연한 줄 알았다. 나를 이끌어줄 누군가가 내 옆에 있는 것이. 언제든지 조언 구할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신없이 군생활을 보낸 후 진정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난 알 수 있었다.

멘토가 내 옆에 없단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하단 것을.

 

취직을 하고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는 나름 잘 적응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학창 시절 부모님의 품 안과는 완전 다른 이곳에서 특히 타 지역에서

근무를 시작했기에 더더욱 쉽지 않았다.

 

오징어처럼 베베꼬인 상사와 말을 지독스럽게 듣지 않는 후배, 이기적인 동기를

만날 때면 간혹 멘털이 무너질 때도 있었다. 거기다 자금을 모으고 투자를 하고

나만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데 있어 풀썩 주저앉고 싶어 지는 날도 많았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 나는 멘토를 만나고 싶었다.

 

누가 길을 알려주길 바랬고 그 길을 열심히 걸어갈 자신이 있었다.

나름 그때의 상황과 답답한 마음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길 바랬다.

 

그래서 한 번은 부동산 잘하시는 분들께 무작정 메일을 보낸 적도 있다. 유명 블로거와 유튜버 분들도 있었다.

당연하게 답은 없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분노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오디오 북으로 1만 시간의 법칙이란 책을 듣게 됐고이전의 내가

꽤나 양심 없고 날로 먹으려고 했는지 알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날강도가 따로 없다.

 

그 속엔 멘토를 얻는 4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그중 첫 번째가 바로 '절실함'이다.

여기서 말하는 절실함은 단순히 저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미칠 것 같아요. 시켜만 주시면 잘할 수 있어요.

이런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기 전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해보고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아무런 노력 없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아무리 세계적으로 뛰어난 멘토여도 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입에 넣어주지는 않는다. 양질의 정보를 줄 수 있겠지만 이 것을 이용해서 성과를 내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최소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레벨은 스스로 만들어 두어야 한다

 

난 오늘 절심함을 가지기로 했다.

 

우린 항상 있을 때는 알지 못한다. 꼭 그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다. 

만약 당신의 옆에 부족함 점을 채워줄 멘토가 있다면 축복임을 알고 소중하게 생각해라.

만약 당신의 옆에 멘토가 없다면 당신의 부족한 부분의 절실함을 깨우쳐야 한다. 

 

                                                                                                            참고서적 - 1만 시간의 법칙.

 

2020/03/10 - [적용하는 책] - 전문가에게 배워라.

 

전문가에게 배워라.

전문가에게 배워라. '백만장자 시크릿' 에선 말한다. "부자들은 자신보다 부자에게 충고를 구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친구나 동료 자기와 비슷한 가난한 사람에게 충고를 구한다." 누구나 생각과 경험이 있고 말로..

apply-life2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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