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청님 인터뷰를 보게 됐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전에도 몇 번 시청한 적이 있기에 노래 대신 가볍게 들었다.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해주셨는데 그중 하나가 인상 깊다.
"게임에 공략집이 있는 것처럼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너무 멋지고 설레는 말 아닌가? 속이 후련해 지기까지 한다.
누구나 멋지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길 바라고 성공하고 싶어 하는데 이 길을 너무 힘이 들고 어렵다.
근데 지름길로 갈 수 있는 공략집이 있단다...! 허...
그럼 그 공략집은 뭘까? 바로 '책'이다.
책은 시대가 인정한 성공한 사람, 훌륭한 인격체와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한 멘토이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한다면 만날 수 있고 분야도 넘칠 정도로 다양해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의 지식이 모두 존재한다.
자청님은 책을 통해 인생에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배워 나갔다고 한다.
첨엔 무슨 소린가 싶었다. 이전에도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내놓지도 않았기에..(큰 도움을 받진 못했었다..)
하지만 이내 이해하고 심플해졌다.
먼저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아는 것. 그리고 관련 책을 읽고 지식을 얻는 것. 마지막으로 꼭 적용하는 것.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유가 적용을 위해서인데 자청님이 책을 꾸준히 읽게 된 이유에도 적용이 있었다.
최근 글을 읽고 쓰기를 시작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을 책에서 만나고 그분들의 마인드, 행동을 적용해보기 시작했다.
분명 도움이 되고 유용하지만 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좋은 것을 배우고 적용하지만 지속하는데 쉽지 않았다.
그 찰나 오늘 공략집이란 말이 허함을 채워주었다.
내가 필요로 하는 능력들, 이 책에서의 교훈이 공략집이라는 단어 하나로 좀 더 나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다.
이 것을 적용해야 하는 이유를 보충해 주었다.
이게 뭔 말인가? 하실지도 모른다.
알 것 같으면서도 머리와 마음을 맴도는 이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 ㅡ.ㅡ
그래도 하나 확실한 것은 공략집을 알고 적용할 수 있다면 우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필요한 책을 읽고 적용하며 원하는 삶을 살아나가자.
처음
누구에게나 수많은 처음이 있다. 어릴 적 기가 시간 피자 빵 만들기, 과학의 날 고무동력기 , 글라이더 만들기, 바닷가 낚시하기, 도서관 책 읽기, 컴퓨터 게임, 헬스 등 셀 수 없이 많다. 우리가 태어나고 하는..
apply-life21.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