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마스터도구> <구글서치콘솔> <빙웹마스터도구> 적용하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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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지름길. 주말 눈을 뜬다. 평일과는 달리 알람이 없다. 창틈 사이로 드는 햇살도 없다. 그냥 뜨고 싶을 때 뜬다. 이게 주말의 묘미 아닌가. 커튼을 치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아침때는 벌써 지났기에 씻고 아점을 먹는다. 평일에 열심히 움직였으니 오늘 하루는 그냥 온전히 방안에 콕 박히고 싶어 편의점에 들렀다. 과자, 빵, 냉동음식 평소에 잘 먹지 않지만 가끔은 이런 날도 필요하다. 방에 들어와 노트북을 켜고 보고 싶었던 드라마, 영화를 왕창 다운로드하기 시작한다. 그 사이 냉동음식을 돌려놓고 방콕 작업을 시작한다. 우선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내기 위한 커튼은 필수이다. 깜깜해야 뭔가 방콕 하는 기분이 든다. 며칠 전 사놓았던 귤을 소쿠리에 넣고 과자를 까고 냉동음식을 펼친 후 맥주 한 캔을 딴다. 완벽하다.. 더보기
독서 시작하세요. 우리는 독서를 왜 시작할까? 남들 다하는 대세라서? 아니면 학창 시절 취미란을 채우는 것처럼 지적여 보여서? 공부하려고? 그냥? 솔직히 어떤 이유도 상관없다. 책을 안 읽는 것보다 읽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니까.!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너무 지식이 없어서 그리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의문이었으며 좀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다. 여기서 나은 사람은 똑똑하고 선택 잘하는 자신만의 올바른 기준이 있는 사람.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언젠가 동료들과 밥을 먹을 때. 자동차 주제로 이야기 중이었는데 끼어들 수가 없었다. 누군가 내입을 틀어막서가 아니라 스스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물론 나의 관심 분야가 아니기에 그런 것 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마디 땔 수 없었다는 게 스스로 실망이었다... 더보기
소중한 사람. 21살 나름 어린 나이에 취직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군대를 막 제대한 참이라 몸에 자신감이 흘러넘치던 시기. 타지에 홀로 떨어져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좋았다. 우리 회사는 선·후배 나이 차이가 꽤 있었지만(직속 선배와 20년) 유독 술자리가 잦았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공감대는 좀 떨어지지만 배울 점과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특히 이제 막 사회로 접어든 초년생에게 그들의 말은 인생 지침서 같았다. 회사에선 선배들과의 인맥을 만들고 밖에선 젊은 친구들과 그리고 직장을 떠나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나 인맥을 쌓았다. 번호교환도 필수!(약간 중독) 그렇게 2년간의 첫 직장을 마무리하고 이직을 하게 됐다. 좀 더 큰 도시로 가게 되었는데 이전 직장과 그렇게 먼 곳은 아니라 괜찮았다. 새로운 .. 더보기
아침에 생각이 난 절실함. 난 항상 불안하다 느끼고 말해왔다. 고등학교 3년간 준비한 취직에 실패한 그때부터 이지 않을까..? 아직 긴 시간 살아 오진 않았지만 그때의 일은 나를 바꾸어 놓았다. 내가 앞서 있어야 한다는 남들보다 뒤처지면 안 된다는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도록 말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 군대에서도 편한 특기를 갈 수 있음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준다는 그 말에 넘어가 2년간 크고 작게 다치고 고생했다. 인중이 찢어져 성형을 하고 사다리에서 떨어져 손바닥에 50개의 가시가 박히는 등... 자격증을 따면 취업에 유리하겠지? 이 생각으로 말이다. 물론 도움은 됐지만 2년간 몸 상해가며 할 정도는 아니었다. 제대 후 사회에 뛰어들었다. 목표로 하는 기업 입사에 성공했고 또래보다 꽤 괜찮은 연봉 안정적인 직장을 가.. 더보기
반대로 하는 삶. 토요일 아침 회사 팀 파워 명목으로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나들이 이기도 하고 친한 반원들과 함께한 여행이었기에 배 터지게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형님 중 한 분이 준비한 세발 낙지, 그리고 장을 본 소고기, 수육, 홍어, 굴 제대로 한상 차려놓고 호수를 앞에 둔 테이블에 앉는다. 원기를 채워줄 복분자주, 음식들로 그동안의 피로를 풀어본다. 밤새 떠들고 놀다 새벽녘에 잠이 든다. 아침이 밝고 남은 해물을 때려 넣어 속을 풀어줄 끝판 왕라면을 만들어낸다. 한 숟갈 뜰 때마다 숙취가 멀리 달아난다. 짐을 정리 후 유명한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즐기고 싶다. 아쉽게도 요즘 주말에 핫한 카페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차를 돌려 바닷가 한적한 카페에 들어간다. 손님은 우리가 유일하고 창 밖엔 비가 보슬보슬 .. 더보기
일상 글쓰기.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좀 더 친근하게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저의 멘토이신 이주하 작가님께서는 말씀하셨어요. 그냥 일단 적어보라. 내면에 있는 것을 마음껏 꺼내 보아라. 마음속 기쁨, 슬픔, 분노, 지질함, 과거, 미래, 경험 어떤 것이어도 상관없다. 일단 솔직하게 그리고 마음 가는 대로 적어보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적용하는 책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매번 알아듣기 쉽고 깔끔게 정리된 글을 올리는 것도 좋겠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대로 솔직한 일상을 적어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2020/02/13 - [적용하는 책] - 이것도 저것도 중요할 때. 이것도 저것도 중요할때. 참고할 책은 '심플을 생각한다'-모리카와 아키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머릿속은 여러 가.. 더보기
이것도 저것도 중요할때. 참고할 책은 '심플을 생각한다'-모리카와 아키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머릿속은 여러 가지 고민들로 가득합니다.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것들 그 와중에 지켜 나가야 할 것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누구나 돈을 버는 시기인 것 같아 부동산을 하고 동시에 자본금이 덜 들어가는 유튜브를 시도해 보고 싶고 회사에서 인정은 받아야 하기에 자격증을 공부합니다. 당연히 여자 친구도 만나야 합니다. 운동도 필수 이기에 하루 두 시간 정도는 해줘야 합니다. 타이트하게 시간을 쪼개고 관리하다가 3일이면 흐지부지 흩어지게 됩니다. 아는 것이 많아져서 일까요? 당장 일들이 하나 같이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심플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본질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책의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더보기
힘들고 지칠때 하나씩 꺼내보는 오늘 참고할 책은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 글 배움 님의 책입니다. 매일이 바쁘고 치열한 삶입니다. 새벽부터 귀를 찌르는 알람 소리에 않는 소리를 더하고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한 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침이지만 따사로운 햇살을 느낄 여유는 없습니다. 밥을 먹을 시간도 없어요. 5분이라도 더 자야 하거든요. 부리나케 씻고 거울을 보며 한숨을 내쉽니다. 기계적으로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고 간단하게 비타민 하나 챙겨 먹고 출근길에 오릅니다. 오늘도 할 수 있다. 마음을 다잡고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다닙니다. 업무 양은 어찌나 많은지 줄어들 생각을 않고 이놈의 상사는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항상 눈에 불을 켜고 다닙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간신히 숨을 돌리고 겨우 밥 한 숟갈 넣어줍니다. 밥만 잘 .. 더보기